[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지시간으로 4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를 통해 독일 중심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장 사업으로 뛰어든 다국적 IT 업체의 신차를 비롯한 신기술이 공개된 가운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순수전기차 5종을 찾아봤다. 먼저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은 오는 2027년까지 2만 5000유로 이하의 콤팩트 모델부터 패밀리 세단에 이르기까지 총 11개의 신형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이번 모터쇼를 통해 'ID. GTI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영상 중에서도 짧은 것이 요즘 보기가 좋다. 1분 이내에 참 많은 것을 담는다. 부동산을 소개하는 1분 영상도 등장했다. 주택 외관부터 전실, 주방, 거실 필요하면 2층 그리고 옥상과 테라스까지 짧은 영상에 담는다. 짧지만 보여줘야 할 것을 빠짐없이 보여준다.언제부터 뜨기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중국 여성의 메이크업 영상이 요즘 1분 영상으로 자주 노출된다. 맨얼굴로 시작해 힙한 셀럽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코믹한 배경음악과 함께 담았다. 같은 사람인데도 시작할 때와 끝날 때 전혀 다른 사람이 등장한 것 같은 듯 착각이 들 정도다.쏘나타가
2009년 'SLS AMG'를 시작으로 2014년 'AMG GT'를 선보이며 다임러 그룹 일원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낸 '메르세데스-AMG'는 2018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독자 개발한 세 번째 모델이자 첫 4도어 모델인 'AMG GT 4도어 쿠페'를 공개하며 대중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어찌 보면 흔한 세단처럼 인식될 수 있겠으나 그 뿌리는 2인승 스포츠카에 두고 있어 '4도어 쿠페'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서킷 뿐 아니라 일반 도로 그리고
TNGA 플랫폼을 활용해 낮아진 무게중심은 저속은 물론 중고속에서도 안정적 승차감을 유지하며 패밀리 세단 본연의 실력을 발휘한다. 2.5리터 가솔린 엔진은 추월 가속 상황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e-CVT 변속기와 전후 맥퍼슨 스트럿과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세팅 또한 매우 편안한 승차감에 맞춰졌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은 장거리 주행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된다. 무엇보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공인 연비 수치가 무색할 정도로 높은 실주행 데이터를 나타내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간판급 모델로 명맥을 잇고 있는
가속 페달에 큰 힘을 주지 않았다. 가볍게...클러스터 스피드 미터 게이지가 빠르게 시속 100km/h를 훌쩍 넘긴다. 속도가 상승하는 시간, 확실하게 빨라졌다. 2.0 가솔린 터보(최고 출력 255마력/최대 토크 36.0kgf.m)가 2.5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스팅어 마이스터는 체감이 가능한 정도로 스프린터 능력이 좋아졌다.스팅어 마이스터 2.5 터보 최고 출력은 304마력, 최대 토크는 43.0kgfㆍm이다. 스포츠 세단으로 불리는 그룹에서 기준이 되는 BMW 3시리즈와 견줘도 될만한 성능이다. 이런 수치보다 인상적인 것들이 있다
지난해 5월 판매를 재개한 이후 월평균 700여대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 폭스바겐코리아 세단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테온(Arteon)'에 사륜구동 모델이 더해지며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보다 우수한 안전성을 발휘하게 됐다. 요즘처럼 잦은 국지성 폭우를 만날 때면 아테온의 사륜구동 조합은 겨울철 눈길만큼이나 반가운 소식이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자동차는 연식 변경을 거듭하며 상품성이 향상되기 마련. 어느덧 국내 출시 2주년을 맞이한 아테온의 상품성은 더욱 무르익어 가는 느낌이다.며칠째 비가 내리고
기아차 신형 K5가 미국 시장 분위기 띄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K5는 지난달 30일, 국내 출시 반년 만에 미국 시장에 공식 공개됐다. 이전 수출용에 사용했던 '옵티마(Optima)' 대신 국내와 동일한 'K5'를 사용하는 첫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기아차는 신형 K5가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스포츠 세단 스팅어의 디자인 DNA로 강력하고 대담한 외관을 완성했고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 트레인의 고성능을 집중 강조하는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현지에서는 신형 K5가 포진해 있는 세그먼트에 강력한 일본산
중형 세단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모델, 기아자동차 신형 K5 2.0 가솔린 시승 영상입니다. 무난한 성능에 패밀리 세단에 필요한 부드러운 승차감과 온갖 첨단 안전 시스템과 운전 편의 사양으로 가득한 신형 K5 2.0 가솔린을 만나 보시죠.
중형 세단의 지향점은 분명하다. 패밀리 세단에 어울리는 안락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여유 있는 공간이다. 무엇보다 운전이 편해야 한다. 더 특별한 것을 원한다면 몰라도 중형세단에 가장 많이 올려지는 파워 트레인이 2.0 가솔린이다. 앞서 시승한 1.6 터보에서 충분히, 그리고 이미 여러 차례 소개됐다고 보고 디자인, 실내의 구성에 대해서는 생략한다.기아차 신형 K5 스마트 스트림 G 2.0 가솔린 엔진의 특성 그리고 첨단 기능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알아본다. 스마트 스트림 G2.0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 토크 20.0k
올 여름부터 시작된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로 시작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사전 계획된 시승행사를 돌연 취소하고 변변한 출시 행사도 없이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딛을 수 밖에 없었던 닛산의 신형 '알티마'를 시승해 봤다.국내 출시 5개월여가 흐르고 만난 신형 알티마의 시승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분위기다. 다만 신차의 상품성을 경험하고 전달해야 할 입장에서 무턱대고 일본산 차량에 대해 계속해서 배제할 수는 없는 처지다. 그래서 과감하게 욕먹을 각오로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2005년 다임러 그룹에서 자회사로 독립한 내용을 몰랐다면 메르세데스-AMG는 그동안 단순히 벤츠의 고성능차를 제작하는 서브 브랜드로 인식됐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들이 지난 10년간 자체 개발 스포츠카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들이 내놓은 굵직한 자동차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음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2009년 300SL의 전통을 이어 지금 봐도 혁신적인 걸윙도어를 접목한 SLS AMG를 출시한 메르세데스-AMG는 2014년 2인승 스포츠카 콘셉트로 AMG GT를 선보이며 고성능 스포츠카의 명맥을 유지해 왔다. 그리고 그들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품질과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에르(PREMIERE)' 등급을 통해 상품성이 향상됐다. 다양한 편의사양이 추가되고 내장재는 더욱 고급스럽게 변화됐으며 조립 품질 또한 강화됐다. 스포츠 모드는 카랑카랑한 엔진음을 컴포트에선 액티브 댐핑 컨트롤로 인해 더없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태백스피드웨이까지 약 270km의 거리를 지난달 연식변경과 함께 르노삼성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2020년형 SM6 프리미에르를 타고 달렸다.시승차는 2.0 GD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 해운대로 향하는 장거리 시승을 지난 주말 경험해 봤다. 보다 실생활에 근접한 환경에서 자동차의 실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시승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1박 2일간 총 860km의 거리를 달렸고 8월 첫째주 낮 최고 기온 35도의 폭염 속 그야말로 찜통 같은 아스팔트의 열기를 품고 달리는 악조건에서 펼쳐졌다. 2명의 동승자와 교대로 운전대를 잡으며 쉬지 않고 에어컨을 가동해야만 견딜 수 있었다. 애당초 연비 운전은 생각할 수 없는 조건에서 빠르고 최대한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고
평일 낮, 강남 모처에서 지난 5월부터 팔기 시작한 2019년형 아테온을 만났다. 아테온을 상징하는 커쿠마 옐로우 메탈릭(Curcuma Yellow), 칠리 레드 메탈릭(Chilli Red Metallic)으로 단장한 이 모델의 강렬함을 불사르며 가야 할 목적지는 경기도 파주 헤이리 인근.그곳까지 가면서 다섯대의 아테온이 연비 싸움을 벌이기로 했다. 운전자는 모두 베테랑 자동차 전문기자였다. 무엇이든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그래서 마음이 급했던 탓에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놓쳤다. 영동대교 북단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강변북
연초부터 국내 수입차 판매가 하향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와는 반대로 전년 대비 상승곡선을 그리며 연일 차트 역주행을 하는 차종이 있으니 바로 중형 세단이다. 패밀리 세단으로 대표되는 이들 수입 세단은 2017년 15만7291대, 2018년 17만3114대를 기록,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던 2015년 17만7629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세에 있다.13일 한국수입차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총 1만954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7% 감소했다.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역시 전년 동
국내외 출시되는 신차들이 완전변경을 거치고 세대를 거듭하며 내외관 디자인이 혁신적으로 변화되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차체의 뼈대라 할 수 있는 프레임에서도 보다 단단하지만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은 향상되지만 무게는 크게 증가하지 않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 다만 오늘날 자동차는 여전히 이전 모델에 비해 훨씬 무거워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미국의 국제적 마케팅 정보회사 J.D. 파워은 최근 신차의 차체 중량 증가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자료를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주류로
푸조의 수장 '장 필립 임파라토' CEO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단의 바람이 불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 증거가 푸조의 플래그십 "508"이라며 "D세그먼트 세단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갖춘 508이 출시 4개월 만에 폭스바겐 파사트, 르노 탈리스만을 제치고 동급 선두 주자로 자리를 잡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전 세계 주요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SUV의 기세가 아직 꺽이지 않은 것 같은데도 그는 '세단의 귀환'이 시작됐다고 자신했다. 운전을 즐기려는 사람이 늘고 있으
현대자동차가 2014년 3월 7세대 LF 쏘나타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8세대 '신형 쏘나타(DN8)'를 조금이라도 만져보고 몰아본다면 과거 '국민 쏘나타'의 명성이 무색할 만큼 젊어졌음을 체감할 수 있다. 쏘나타는 더는 남녀노소 누구나 그러니까 소위 '택시'처럼 탈 수 있는 자동차가 아니다. 어쩌면 이런 파격이 과거의 친근함을 사라지게 하면서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없도록 하는 약점이 될 수도 있겠다. 현대차 스스로도 신형 쏘나타를 일컬어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는 수
2세대로 풀체인지된 푸조 508이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기존 508이 전형적인 세단의 구조와 비례를 갖춘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이었다면, 신형 모델은 몸집을 줄이고 5-도어 패스트백 쿠페 스타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신형 508이 출시되면서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수입 중형 세단 시장은 연간 2만 6000대 규모로, 토요타 캠리·혼다 어코드·닛산 알티마·폭스바겐 파사트 등 쟁쟁한 모델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신형 508은 과연 라이벌들에 비해 어떤 강점을 갖추고 있을까?스타일 좋지만 동급 중 가장 작아